경기 수원시는 올해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는 개인이나 기업, 법인ㆍ단체 등에 대당 1,700만원의 구입비와 완속 충전기 설치비(80만~4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대상 차종은 기아자동차 레이EV와 쏘울EV, 르노삼성자동차 SM3 Z.E., 한국지엠 스파크, BMW i-3, 닛산 LEAF, 파워프라자 라보PEACE(0.5톤 화물) 등 환경부의 전기자동차 인증차량 7종이다.
구입비 지원을 원하면 6월30일까지 희망 자동차 판매점을 방문해 신청서를 작성, 주민등록등본 등을 첨부해 내면 된다.
시는 접수 순서에 따라 86대의 구입비를 보조한다.
전기자동차는 일산화탄소, 질소산화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발생하지 않아 1대 운행 시 1.4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유지비용도 동급 가솔린 대비 연 250여 만원을 아낄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8년까지 전기자동차 1000대를 보급해 대기오염 등을 줄일 것”이라고 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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