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PA(자외선차단지수)++++’ 자외선 차단제(선크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외선 차단제에 표시된 PA의 범위를 현행 3단계에서 4단계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구 온난화로 자외선 강도가 강해지면서 기능이 개선된 자외선 차단제들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PA+++’보다 기능이 좋은데도 플러스(+)를 3개 이상 표시할 수 없는 경우가 있었다”며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PA++++’를 신설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PA는 자외선 A를 차단하는 정도를 나타내는 것으로, 현재 ‘PA+’ ‘PA++’ ‘PA+++’ 3개로만 표시하고 있다. 플러스가 많을수록 자외선 A를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다.
채지선기자 letmekno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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