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부동산포털(gris.gg.go.kr)에 학교, 역세권의 주택거래 내역을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검색기능이 추가된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부동산정보 및 각종 개발정보 등을 안내하는 경기도부동산포털에 올 상반기 중 역세권, 대학가 반경 1~2km 내 주택거래 시세와 매물을 조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한다. 조회하고 싶은 위치를 기준으로 주변 편의시설(교육 의료 문화 관공서 편의시설 종교시설 등)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검색어만 입력하면 종합정보를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스마트검색기능도 도입된다. 기존에는 부동산정보를 조회하기 위해서는 주소를 정확히 알아야 했지만 주소를 몰라도 아파트, 건물 명칭 등으로 검색할 수 있게 된다.
실시간 실거래가 정보도 기존에 매매가 완료된 자료만 제공하던 것에서 현재 거래 중인 매물정보도 볼 수 있도록 부동산114와 연계 제공할 계획이다. 거래 및 매물정보는 지도상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포털 설문조사 등을 통해 사용자 불편사항을 개선하는 등 한층 발전된 서비스를 제공해 도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부동산포털은 첫 서비스를 시작한 2011년 5,400만 건이던 부동산정보 조회수가 2015년에는 1억5,500만 건으로 증가하는 등 부동산 전문포털로는 국내 최대로 자리매김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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