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center;">[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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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재부 "국제신용평가기관, 한국 국가신용도 안정적 전망 유지"
기획재정부는 16일 최근 고조된 북한발 리스크에도 우리나라의 국가신용도가 조정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이날 내놓은 '북한 관련 최근 상황에 대한 국제신용평가기관 입장'이란 자료에서 "국제신용평가사들은 현 상황이 과거와 차이가 없다며 한국 경제 및 국가신용도에 대한 안정적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의 제4차 핵실험에 이은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와 개성공단 폐쇄 등으로 한반도에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한국 국가신용도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1.5%로 8개월째 동결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연 1.5% 수준으로 8개월째 동결됐다. 한은은 16일 오전 서울 남대문로 본관 회의실에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2014년 8월과 10월, 작년 3월과 6월에 각 0.25%포인트씩 내린 이후 8개월째 연 1.5% 수준에 머물게 됐다.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경기회복세가 부진하지만 흔들리는 금융시장을 안정시키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 '소주는 써야 제 맛'…높은 도수 소주도 잘 팔린다
최근 몇 년 사이 도수(알코올 함량)가 낮은 순한 소주가 유행하고 있지만, 소주 본연의 쓴맛을 찾아 도수 높은 전통소주를 찾는 소비자도 갈수록 늘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알코올 함량이 25도에 이르는 '진로골드'의 지난해 판매량은 17만5,000 상자(1상자 360㎖×30병)로, 1년 전보다 약 10% 늘었다. 더구나 10년 전과 비교하면 판매량이 두 배로 불었다. 25도의 증류식 소주 '일품진로' 판매량도 최근 3년 동안 해마다 급증하는 추세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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