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오바마, 5월 베트남 방문… 중국 포위 행보 강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오바마, 5월 베트남 방문… 중국 포위 행보 강화?

입력
2016.02.16 20:00
0 0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7월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왼쪽)과 백악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오른쪽)이 지난해 7월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왼쪽)과 백악관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워싱턴=AP 뉴시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오는 5월 미국 대통령으로는 10년 만에 베트남을 방문한다.

백악관은 15일(현지 시간) “오바마 대통령이 응웬 떤 중 베트남 총리의 초청을 수락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오바마 대통령은 5월 26일, 27일 일본 이세시마(伊勢志摩)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후 베트남을 방문할 예정이다.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며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빌 클린턴 전 대통령(2000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2006년)에 이어 세 번째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올 가을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라오스를 방문할 계획이다.

이처럼 오바마 대통령이 베트남, 라오스 등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ㆍ아세안) 국가와 접촉을 늘리는 것은 남중국해 문제, 북핵 이슈 등에서 중국에 비해 유리한 고지를 차지하면서 대중 압박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에반 메데이로스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오바마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은 남중국해 문제로 중국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베트남에게 중대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강주형기자 cubie@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