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무역보험 196조원 지원
김영학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16일 발표한 ‘2016년도 무역보험 운영계획’에서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무역보험 지원규모를 지난해(168조원) 보다 17% 늘어난 196조원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중소·중견기업 수출역량 강화(46.5조원), 해외 프로젝트 금융(14.7조원) 등을 집중 지원하며, 중소기업 제품을 수출하는 종합상사와 전문무역상사에게는 보험료를 25% 할인해준다.
아시아나항공, 창립 28주년 기념식
아시아나항공이 창립일 하루 전인 16일 서울 강서구 아시아나타운에서 창립 28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아시아나항공은 회사 발전에 공헌한 10개팀 및 개인 97명과 장기근속 직원 1,442명을 선정해 포상했다.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사장은 “당면한 어려움을 회피하지 않고 최선을 다한다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동원산업, 새 참치선망선‘한아라호’ 출항
국내 최대 원양어업 기업인 동원산업이 16일 부산 다대항에서 2,207톤급 참치선망선 ‘한아라호’ 출항식을 가졌다. 한아라호를 포함해 지난 1년 6개월 간 2,000톤급 신규 선망선 4척을 건조ㆍ출항한 동원산업은 원양 선단 현대화에 과감한 투자를 해 한국 원양업 재도약을 이끌 계획이다.
카카오, 모바일 주문생산플랫폼 출시
카카오는 이용자가 주문한 만큼 생산 및 유통하는 신개념 모바일 플랫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 판매할 상품의 샘플을 일주일간 공개한 뒤 수익이 날 만큼의 주문이 있을 경우 제작하는 방식으로 대량 생산에 따른 재고 문제를 해결해준다.
한국 과학기술 혁신역량 18위
과학기술을 통해 혁신을 만들어내는 역량에서 우리나라가 주요 38개국 중 18위에 머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STEPI)은 16일 ‘과학기술정책 주요 이슈’ 보고서에서 과학기술혁신 역량 평가 지표를 개발해 분석(2013년)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기업, 연구기관의 역량은 2012년보다 한 단계, 시장 경쟁력은 네 단계 떨어졌고, 정부의 조정 역량은 25위로 하위권에 그쳤다. 반면 중국의 혁신 역량은 2007년 21위에서 2013년 4위로 크게 상승했다.
“UAE 수출 원전 공정률 60%”
한국전력은 1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1호기 건설 현장에서 원자로 냉각수 시스템의 건전성을 살펴보는 시험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APR1400 원전과 같은 유형인 바라카 1~4호기의 종합 공정률은 지난해 말 기준 약 60%다. 1호기는 2017년 상반기 중 완공되며, 2~4호기는 2020년까지 순차 준공 예정이다.
광해관리공단, 페루에 정보화 전수
한국광해관리공단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페루의 ‘광해 관리 정보화 시스템’ 구축 사업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총 사업비 260만달러(약 31억원)가 투입돼 2018년 6월 완료 예정인 이번 사업은 페루 현지 실정에 맞는 광해 관리 제도와 인프라 구축이 목표다. 사업 일부에는 국내 중소기업도 함께 참여한다.
제주항공, 작년 영업이익 74% 증가
제주항공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4.2% 증가한 514억1,000만원(개별 기준)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080억6,000만원으로 전년보다 19.1% 늘었고, 당기순이익도 471억6,000만원으로 47.3%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이날 보통주 1주당 4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 배당률은 1.0%, 배당금 총액은 103억6,000만원이다.
대형마트 개성공단 입주 협력사 지원 나서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들의 모임인 한국체인스토어협회는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가 소형가전, 생활용품, 의류, 신발 등을 개성공단에서 생산해 납품하는 협력업체 31곳을 지원키로 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3사는 해당 업체의 상품 판매를 위한 판촉을 강화하고, 납품대금 조기 지급 등 자금 지원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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