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용표 통일부 장관이 15일 북한이 개성공단 자금을 핵과 미사일 개발에 전용한 근거 자료가 있다고 한 자신의 최근 발언에 대해 “와전됐다”며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개성공단 조치의 주무 장관의 말 바꾸기에 정부 입지는 물론 정책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원유철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국회 교섭단체대표 연설 데뷔 무대에서 ‘핵무장론’을 제기했습니다. 원 원내대표가 그간 ‘사견’을 전제로 핵무장 필요성을 주장하긴 했지만, 여당 원내대표 자격으로 핵무장 필요성을 공식화한 것이라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파문이 확산되자 비핵화 정책에 변화가 없다고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비리사학 관련 시리즈와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본보 인터뷰 등 꼭 봐야 할 한국일보의 주요 뉴스를 정리했습니다.
1. “개성공단 임금 전용 증거 없다”..말 뒤집은 정부
-패 다 쓴 정부, 한반도 운명 걸린 美中 패권대결 지켜보는 신세
-오바마, 동남아 정상들 초청..남중국해 엮어 中 압박하기
-“사드 결연히 반대” 반발 수위 더 높인 中..경제보복 움직임은 아직 없어
-사드 부지 놓고..국방부 “韓美가 결정” “美입장 중요” 엇박자
-개성공단 중단 정당성 찾다가..하루만에 입장 번복 ‘망신살’
-北核 규탄하며 核보유하겠다?.. “현실성 없는 안보 포퓰리즘”
-美 핵잠 동해서 훈련하자, 김정은 “위성 더 쏘아 올리겠다”
-김을동 “핵 사서라도 안전 보장” 정몽준 “핵은 핵으로 대응해야”
3. 족벌 경영ㆍ회계 부정ㆍ내부고발자 탄압 ‘비리사학의 3종세트’
-비리사학, 헛도는 정상화(하) 공공성 잃은 사학들
-똑 같은 돈 받았어도..공립 교사 유죄, 사립 교사는 무죄 ‘아리송한 법의 잣대’
- “정이사 추천 때 교직원ㆍ학생 등 참여해야 교육 공공성 보장”
-사학법 개정 시도 때마다 與 거센 반발에 ‘흐지부지’
4. 이동필 장관 “쌀에 직불금 지나치게 편중..대폭 손질할 것”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본보 인터뷰 “밀ㆍ콩 등 작물 다양화”
-“쌀값 하락 막기 위해 추가로 사들이는 방안 검토 중”
-관세 장벽으로 쌀 수입량 미미..513% 유지하려면 밥쌀 수입 불가피
5.엄마의 ‘큰딸 암매장’..같이 살던 여자 3명과 공모 충격
-남편과 불화로 지인 집에 살던 40대..7세 큰딸 잦은 학대 구타로 살해
-자수도 않고 5년간 쉬쉬..작은 딸 교육방인 수사중 밝혀져
6.‘중국이 금융위기 진원지’ 오명, 혁신적 사기업들이 뚫는다
-중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실업문제 해결하려 부채 급증
-사기업들의 역동적 혁신..기술경쟁력 선진국들 위협 수준
-불확실성 커진 한국경제..조선ㆍIT 등 中기업들과 경쟁치열
-금연구역 안 가리고 막무가내 끽연
-냄새ㆍ화재 위험으로 골머리 앓지만 단속 효과 없고 과태로 부과도 못해
‘꼭 봐야 할 아침뉴스 7’에 소개된 기사는 한국일보닷컴(www.hankookilbo.com) 에서 볼 수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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