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부부의 한국 생활 고투기
이웃집 찰스 (KBS1 오후 7.30)
네팔에서 온 기소르와 업서라 부부는 한국에서 생활한지 9년째에 접어들었다. 기소르는 무역학 박사 과정을 밟고 있는데 한 집안의 가장이기 때문에 공부에만 열중할 수 없다. 낮에는 공부, 밤에는 횟집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한다. 형편상 첫째 아들 아루스를 네팔에 남겨놓고 온 부부는 수년간 아이와 떨어져 지냈다. 게다가 오랜만에 네팔에 가서 만난 아들과의 관계는 서먹서먹하기만 하다. 부부는 가족이 다 함께 모여 살 그날을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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