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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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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유스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 “파이팅”

입력
2016.02.15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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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아 인스타그램 캡처

김연아(26ㆍ올댓스포츠)가 2016 릴레함메르 청소년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낸 태극전사 후배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김연아는 1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동영상을 남기고 남자 크로스컨트리 프리 종목에서 우승한 김마그너스(18)와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금메달을 따낸 김민선(서문여고)에게 “축하드립니다. 앞으로도 화이팅하세요”라는 말을 남겼다. 김연아는 이번 릴레함메르 청소년동계올림픽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연아는 앞서 이번 대회 개막식에서 올림픽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올림픽기 전달을 맡기도 했다. 김연아는 또 선수촌에서 만난 한국 선수들과 어울려 기념사진을 찍는 등 후배들 챙기기에도 여념이 없다.

한편, 김연아는 러시아 매체인 R-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도 자신의 뒤를 이을 후배 양성에 대한 희망을 드러냈다. 김연아는 “두 차례 올림픽을 치르고 은퇴하고 나서 후배들의 안무도 봐주며 지내고 있다. 특별한 일을 하지는 않고 있다”며 “평창 올림픽과 이번 릴레함메르 청소년동계올림픽의 홍보대사도 맡고 있다”고 근황을 전했다. 그는 현역 복귀를 묻는 질문에 웃으면서 “두 번이나 올림픽에 출전했고 그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나의 역할은 한국의 어린 후배들에게 나의 경험을 전수해 그들이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메시, 페널티킥 어시스트에 매너 논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 찬스에서 슈팅 대신 어시스트를 하자 논란이 일고 있다. 메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프 누에서 열린 2015~16 리그 24라운드 홈 경기 셀타 비고전에서 3-1로 앞선 후반 36분 페널티킥 찬스를 잡았다. 메시는 오른쪽 측면으로 돌파해 골라인을 타고 페널티지역 안쪽으로 들어오다 상대 수비에 걸려 넘어지며 페널티킥을 따냈다. 전반전에 프리킥으로 리그 299번째 골을 넣었던 메시로서는 300번째 골을 달성할 수 있는 기회였다.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메시는 그러나 골대를 향해 슈팅하는 대신 왼발로 오른쪽에서 달려오던 수아레스에게 살짝 내줬다. 메시의 슈팅에 대비해 이미 몸을 날린 골키퍼는 수아레스의 슈팅에 속수무책 당하고 말았다. 페널티킥 규정에 따르면 페널티킥을 차는 선수는 주심의 신호 후 공을 앞으로 차면 된다. 한번 공을 찬 키커는 다른 선수가 공을 잡기 전까지 다시 공을 터치할 수 없지만 직접 슈팅해야 한다는 규정은 없는 것이다. 메시가 공을 살짝 굴린 뒤 뒤에서 대기하던 수아레스가 달려들어 슈팅한 것은 규정 위반이 아니다. 그러나 DPA통신은 메시의 어시스트는 셀타 비고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고 전했다.

테니스 홍성찬, 터키 퓨처스 2주 연속 우승

홍성찬(687위ㆍ명지대)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터키 퓨처스 6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우승을 차지했다. 홍성찬은 15일(한국시간) 터키 안탈리아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프레데리코 페레이라 시우바(271위ㆍ포르투갈)를 2-0(7-5 6-4)으로 제압했다. 지난주 터키 퓨처스 5차 대회에서도 우승한 홍성찬은 2주 연속 정상에 오르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홍성찬은 “현재 몸 상태도 좋고 경기 감각도 괜찮은 편”이라며 “7차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내면서 터키 일정을 마무리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터키 퓨처스 4차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최근 3주 연속 결승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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