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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가대표 훈련비 예년수준으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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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국가대표 훈련비 예년수준으로 지원

입력
2016.02.14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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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가 최근 국가대표 훈련비를 삭감했다는 일부 주장에 반박했다. 문체부는 14일 “올해부터 경기단체 예산을 기존의 월별 교부 방식이 아닌 사업별 총액으로 배정하게 됐으나, 각 경기단체에 한 번 배정된 예산은 회수하여 재배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전체 예산 중 일부를 예비비로 편성하고 이를 하반기에 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각 경기단체에 연간 240일에 해당하는 훈련비를 미리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이를 160일 훈련비만 먼저 배분했다는 것이다. 문체부 관계자는 “경기단체별로 연간 훈련일수가 차이가 나기 때문에 우선 160일을 기준으로 지급한 뒤 이보다 더 많은 날짜에 훈련한 단체에 대해서는 기존과 다름 없이 해당 금액을 지원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최근 일부 경기단체에서 훈련비가 우선 지급된 160일에 해당하는 기간에 맞춰 지도자 계약을 할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13일 각 경기단체에 공문을 보내 ‘지도자 수당과 관련해 2015년도에 배정했던 훈련 일수와 같은 기준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지하며 이를 기준으로 지도자 계약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문체부는 대표팀 훈련 지원방안, 현지 사전적응 지원대책, 파견 선수단 지원 방안, 선수 및 지도자 포상금 지원 방안 등을 포함한 리우올림픽 종합지원대책을 이번 주에 발표할 예정이다.

유도 정보경, 유러피언 오픈 여자 48kg급 금메달

한국 여자 유도 경량급의 정보경(안산시청)이 유러피언 오픈 유도 대회에서 우승했다. 정보경은 14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2016 유러피언 오픈 로마 대회 여자 48㎏급에서 멕시코의 에드나 카릴료를 한판승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회전을 업어치기 절반승으로 통과한 정보경은 8강과 4강전에서 연속 한판승을 거두고 결승에 나섰다. 정보경은 결승전 종료 1분 8초를 남기고 카릴료를 안뒤축감아치기로 한판을 따내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이밖에 여자 57kg급의 김민주(동해시청)와 63㎏급의 박지윤(경남도청)은 나란히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세영, 쇼트트랙월드컵 남자 1,000m 1차 레이스 우승

박세영
박세영

박세영(단국대)이 2015~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6차 대회에서 자신의 이번 시즌 첫 금메달을 획득했다. 박세영은 14일 네덜란드 도르드레흐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1분27초231로 결승선을 통과, 헝가리의 샤올린 산도르 리우(1분27초293)를 0.062초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3월 열린 2015 세계선수권대회 남자부 준우승자인 박세영은 이번 금메달로 자신의 이번 시즌 첫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함께 출전한 김준천(강릉시청)은 1분27초32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품에 안았다. 한편 남녀 쇼트트랙 대표팀의 에이스 최민정(서현고)과 곽윤기(고양시청)는 나란히 은메달을 목에 걸며 아쉬움을 남겼다.

‘이승우 데뷔골’ 바르샤 후베닐A, 예이다에 5-1 대승

이승우가 바르셀로나 후베닐A 데뷔골에 2도움까지 기록하는 원맨쇼를 펼치며 팀의 대승을 이끌었다. FC바르셀로나 후베닐A는 13일(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2015~16 스페인 프로축구 디비시온 데 오노르 그룹Ⅲ 22라운드 예이다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승리했다. 이승우는 전반 21분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를 제친 뒤 골라인 근방에서 쇄도해 들어오던 동료에게 패스, 2-0을 만드는 도움을 기록했다. 이어 전반 35분에도 비슷한 위치에서 골키퍼를 따돌리고 동료에게 볼을 연결해 3-1로 앞서가는 두 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골키퍼와의 후반 7분 골키퍼와의 1대 1 찬스에서 득점기회를 놓쳤던 이승우는 후반 25분에는 자신이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침착하게 슈팅, 자신의 후베닐A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현일, 태국배드민턴 남자단식 우승

국가대표에서 물러난 베테랑 이현일(36ㆍMG새마을금고)이 2016 태국 마스터즈 배드민턴 그랑프리골드 남자단식에서 우승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세계랭킹 19위인 이현일은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3위인 후윈(홍콩)을 2-0(21-18 21-19)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이현일은 국가대표에서는 은퇴했지만 개인 자격으로 국제대회에 출전하면서 지난해 태국오픈 그랑프리골드, 미국오픈 그랑프리 등에서 우승하는 등 꾸준히 활약하고 있다. 리우올림픽 출전을 노리는 남자복식 세계랭킹 7위 김기정-김사랑(이상 삼성전기)은 결승전에 진출했으나, 세계랭킹 2위 무하맛 아산-헨드라 세티아완(인도네시아)에게 1-2(21-12 15-21 12-12)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한국 여자단식의 간판 성지현(MG새마을금고)은 전날 준결승전에서 탈락해 3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남자단식 손완호(김천시청), 남자복식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 여자복식 정경은(M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도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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