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지하철7호선 양주 옥정~서울 도봉산 개설 청신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지하철7호선 양주 옥정~서울 도봉산 개설 청신호

입력
2016.02.14 13:55
0 0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
지하철7호선 연장구간

경기도가 추진하는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경기도는 기획재정부에서 실시한 예비타탕성 조사결과 7호선 연장사업의 경제성 분석(B/C)은 0.95, AHP 종합평가는 0.508로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나왔다고 14일 밝혔다.

AHP(분석적계층화과정ㆍAnalytic Hierarchy Process)는 경제성, 정책성, 지역균형발전을 종합 평가해 평점 0.5이상일 경우 사업타당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지하철 7호선 연장은 양주 옥정지구를 출발해 서울 도봉산역에 이르는 15㎞ 구간이다. 예비타당성 기준 6,337억원이 소요되는 광역철도사업으로 사업비는 국비 70%, 지방비 30%로 구성된다. 연장구간이 개통되면 양주 옥정지구와 의정부 민락지구에서 강남까지 50분대 면 도착이 가능하다.

연장구간은 그 동안 2차례나 예비타당성조사가 추진됐지만 경제성 부족(2010년 B/C 0.6, 2012년 B/C 0.77)으로 사업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이후 경기도는 국토교통부, 의정부시, 양주시와 협력해 사업비 절감방안을 제시하면서 사업추진의 첫 단추인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게 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 기본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사업 추진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지하철 7호선 연장이 경기북부지역의 만성적인 교통난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