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와 인천관광공사가 태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두 기관은 17일부터 시작하는 태국 최대 박람회 TIFF(Thai International Travel Fair)에 참가해 ‘경기-인천 관광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에선 태국 현지 유력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두 지역 연계 관광지를 소개한다.
또 박람회장에 홍보부스를 각각 운영하며, 봄 시즌 벚꽃 명소를 알린다. 특히 경기관광공사의 홍보부스에서는 원마운트, 한화아쿠아플라넷, 쁘띠프랑스 관계자 등이 함께한다.
경기관광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태국 개별 관광객(FIT) 공략을 위한 세미나도 연다. 태국 KTC 카드사 회원들을 이 자리에 초청해 ‘2016년 수원화성 방문의 해’행사와 경기북부 관광 명소 등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홍승표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지리적으로 가까운 인천시와 공동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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