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은 12일부터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비대면 실명확인을 통해 모바일전문은행 써니뱅크의 자유입출식 통장 개설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 (사진=신한은행 제공)
이번 통장 개설 대상이 확대되면서 신한은행 거래가 없어도 은행을 방문하지 않고 계좌 개설이 가능해졌다.
고객은 휴대전화 본인인증 및 신분증 촬영 전송 후 상담사를 통한 영상통화 또는 타금융기관 기존 계좌 이체 방식 중 선택할 수 있다.
365일(평일 9시~21시, 휴일 12시~18시) 통장 개설과 함께 체크카드 신청도 가능하다.
대포통장을 통한 금융사기 근절 방침으로 ATM을 통한 출금한도는 일 최대 30만원으로 제한되며, 영업점을 방문해 금융거래목적 증빙 서류를 제출할 경우 제한없이 사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대상 확대를 통해 365일 누구나 모바일 앱으로 입출 통장을 개설할 수 있게 되었다"며 "향후 바이오 인증을 통한 이체 등 추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디지털 키오스크를 통해서도 통장 신규 개설과 보안카드 발급이 동시에 가능해지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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