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충남지역 무역수지가 440억 달러 흑자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액은 671억2,800만 달러(3.1%증가), 수입은 231억6,700만 달러(30% 감소)를 각각 기록했다.
무역수지는 전년보다 120억 달러가 늘어난 439억6,100만 달러를 기록, 무역수지 흑자 규모에서 전국 1위에 올랐다.
품목별 수출액 규모는 ▦반도체 163억500만 달러 ▦평판디스플레이는 146억3,800만 달러 ▦무선통신기기 87억9,000만 달러 ▦석유제품 43억300만 달러 ▦컴퓨터 39억8,900만 달러▦자동차부품 28억9,300만 달러 ▦석유화학 중간원료 25억6,400만 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수출액은 ▦중국 294억7,200만 달러 ▦홍콩 105억4,300만 달러 ▦베트남 55억5,600만 달러 ▦미국 49억5,100만 달러 ▦대만 22억800만 달러 ▦멕시코 18억5,400만 달러 순이다.
김하균 도 경제산업실장은 “IT 제품의 아세안 지역 수출 증가와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품목 다변화 등에 힘입어 무역수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해외 마케팅 사업 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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