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극의 신사’라 불리는 아델리 펭귄. 수컷 아델리 펭귄은 번식기가 되면 작은 돌을 주워 자신의 발 위에 떨어뜨려 놓습니다. 그러다 관심이 가는 암컷이 보이면 갖고 있던 돌을 망설임 없이 선물하죠. 암컷 펭귄이 그 돌을 가져가는 것은 짝을 이루겠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짝을 이룬 수컷은 더 많은 돌을 입으로 물어와 함께 살 둥지를 만들기 시작해요. 돌을 선물하는 아델리 펭귄의 모습은 꼭 프로포즈를 하는 것 같아서, 사람들은 아델리 펭귄을 ‘로맨티스트’라 부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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