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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국정원 3차장에 최종일 레바논 대사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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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국정원 3차장에 최종일 레바논 대사 임명

입력
2016.02.09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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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안내실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가정보원 안내실 모습. 한국일보 자료사진

박근혜 대통령은 9일 국가정보원 3차장에 최종일(62) 주 레바논 대사를 임명했다.

최 신임 3차장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한미연합사 작전참모차장, 국방부 국방정보본부장을 역임한 안보 및 정보 전문가다.

정연국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최 신임 차장은 북한이 4차 핵 실험을 감행하고 장거리 미사일 발사하는 등 안보 위협이 가중되는 시기에 투철한 안보 의식과 사이버, 영상 등 과학기술 정보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어 3차장직을 수행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은 5일 1차장에 김진섭(58) 청와대 국가안보실 정보융합비서관을, 2차장에 최윤수(49) 부산고검 차장검사를 각각 임명한 바 있다.

최문선기자 moons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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