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태혁(오른쪽)/사진=2016 설날장사씨름대회 준비위원회 제공.
임태혁(수원시청)이 2년 연속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급 우승을 차지했다.
임태혁은 7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서 열린 2016 설날장사씨름대회 금강장사(90㎏ 이하) 결승전(5전3승제)에서 팀 동료 이승호(수원시청)를 3-2로 물리쳤다. 임태혁은 통산 11번째 금강장사 타이틀을 차지했다.
최정만(현대코끼리씨름단)을 꺾고 대회 결승에 오른 임태혁은 윤대호(안산시청)를 물리친 이승호와 대결에서 첫째판을 내줬으나 이후 배지기와 잡채기로 내리 두 번을 승리했다. 임태혁은 4번째 판에서 이승호의 노련한 잡채기에 당했다.
임태혁은 그러나 마지막 판에서 배지기로 이승호를 제압하며 꽃가마의 주인공이 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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