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현준/사진=포르투 홈페이지.
석현준(25)이 FC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골을 터트렸다.
지난달 포르투로 이적한 석현준은 4일(한국시간) 에스타디오 시다데 데 바르셀로스서 열린 2015-2016시즌 타사 데 포르투갈(FA컵) 대회 질 비센테와의 준결승 1차전 원정경기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
그는 팀이 1-0으로 리드하던 후반 14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그대로 다이빙 헤딩슛으로 연결했다. 석현준은 수비 뒤쪽 공간을 침투해 노마크 찬스에서 공을 머리에 갖다댔고 공은 골키퍼를 피해 순식간에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다. 포르투는 후반 25분 추가골까지 넣으며 3-0으로 크게 이겼다.
석현준은 골을 넣은 지 16분 후인 후반 30분 오른쪽 발목을 접지르는 부상을 당해 교체됐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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