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1일부터 1호선 경인선 급행전철을 개봉역과 제물포역에 추가 정차하고 운행횟수를 6회 늘렸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경인선 급행전철의 수혜지역을 늘리고 교통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정차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개봉역과 제물포역을 급행전철 정차역으로 선정했다.
개봉역의 교통수요는 하루 7만8천여명으로 경인선 급행 통과역 중 가장 많으며, 출퇴근 시간대에 이용객이 집중돼 급행전철 정차 필요성이 계속 제기돼 왔다.
제물포역은 대학과 중·고교 10여곳이 밀집돼 교통수요가 많고, 급행전철이 정차하면 10분의 시간단축 효과가 발생해 서울방면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추가 정차역이 2곳 늘어남에 따라 용산~동인천간 급행 전철 소요 시간은 지금보다 대략 10분 정도 느려질 수 있다.
코레일은 이용객이 많은 시간대를 고려해 1호선 경인선 급행전철 운행횟수도 하루 6회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열차운행시각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철도고객센터(☎ 1544-7788) 또는 코레일전철톡 어플과 렛츠코레일(www.letskorail.com)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영 광역철도본부장은 "수도권전철의 이용패턴을 검토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많은 이용객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급행전철 운행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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