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기 연천에 축구장 80배 크기 산업단지 조성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기 연천에 축구장 80배 크기 산업단지 조성된다

입력
2016.02.02 15:39
0 0
경기 연천 산업단지
경기 연천 산업단지

경기 연천군 연천읍 통현리, 은대리 일원에 축구장 면적의 80배가 넘는 59만5,579㎡(18만평)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김규선 연천군수, 최금식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병찬 연천군기업인협의회장은 2일 도지사 집무실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연천산업단지 조성’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2016년까지 해당 지역을 산업단지로 지정한 뒤 2017년 상반기 착공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1,151억 원이다. 2019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약 60개 기업을 유치해 1,500여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전망이다.

이곳에는 일반 산업단지와 달리 부지 내에 따복기숙사, 근로자복지관, 영어특화 어린이집, 기업지원센터, 공동물류센터, 공영주차장 등의 공공지원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도는 이밖에 포천 양문지역에 140만㎡, 양주 하패지역에 100만㎡ 규모의 산업단지를 단계별로 추진할 예정이다. 동두천 지역은 33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추진 중이다.

현재 경기북부지역에는 1,650만3,000㎡ 부지에 52개 산단이 위치해 도 전체 산단 179개소의 29%를 차지하고 있지만 면적 대비로는 6.8%에 불과하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경기북부지역은 도로 등 인프라가 과도한 중첩규제로 산단 개발이 저조하다”면서 “국도비 지원을 통해 저렴한 가격으로 부지를 공급하고 산업단지 내 직원복지시설을 설치해 근로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신개념 산업단지를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