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4일 오후 2시 시청 12층 국제회의장에서 2016년 세계경제 및 산업동향 분석을 통해 향후 해양ㆍ수산 부문의 시장변화를 예측하고, 그 대응방향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016 부산 해양수산 전망대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부산시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성귀)의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국 및 EU 등 거대 경제권의 경제성장 둔화가 지속되고 미국의 금리인상 등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서 해양수산 부문의 시장 변화를 예측하고 더 큰 발전의 길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제발표로는 ▦KMI 홍장원 해양관광·문화연구실장이 ‘부산 해양관광의 전망과 발전방향’ ▦KIOST 박세헌 해양산업연구실 책임연구원이 ‘해양 신성장산업의 동향과 전망’ ▦BPA 강부원 전략기획실장이 ‘세계 해운항만의 전망과 부산항 대응전략’ ▦부경대 김도훈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가 ‘부산 수산업의 주요현안과 정책과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6명이 참가하는 토론을 통해 부산이 가진 해양·수산 부문의 장점을 100% 활용해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대응전략을 마련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대내·외적으로 불확실한 위협요인들이 많은 해양수산 부문의 주요이슈를 분석하고 대응방안을 구체적으로 모색함으로써 향후 부산을 글로벌 해양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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