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롯데백화점 문화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봄학기 문화강좌 접수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수강기간은 다음달 2일부터 5월 31일까지며, 각 점 문화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culture.lotteshopping.com)를 통해 원하는 점포를 선택 후 신청하면 된다.
점포별 600여개 강좌를 선보인 이번 봄학기에는 정기강좌 1개 이상 신청 시 프랑스화가 나탈리레테의 펜노트 세트와 파우치, 2개 이상 신청 시에는 앤디워폴 라이브전 초대권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특히 이번 학기에는 정규강좌 외에도 명강사의 특강과 자기계발, 3월에 떠나는 테마기행과 봄맞이 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롯데 부산본점은 취업준비생과 직장인들의 자기계발을 위한 ‘이미지 메이크오버 프로젝트’ 강좌를 신설, 첫인상과 얼굴 표정, 개인성향, 행동을 유형별로 분석해 트레이닝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변화 시킬 수 있는 강좌를 마련한다.
광복점 갤러리에서는 중국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프랑스 화가 ‘나탈리레테展’을 진행하는데, 4월 1일에는 나탈리레테가 직접 갤러리를 방문해 국내 첫 공개되는 그림과 판화 등 다양한 아트 상품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또 센텀시티점은 최근 대세로 떠오르는 유명강사 강연을 마련, 꿈과 희망을 전하는 공부의 신 ‘강성태’, 우리의 미각을 깨울 수 있는 수요 미식회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 진짜 미생이 말하는 직장인 공감이야기 ‘김건우’ 저자 강연 등으로 삶의 풍요로움을 전할 예정이다.
동래점은 숲 해설가와 함께하는 숲 힐링 투어(3월 24일), 원효대사가 창건한 사찰로 유명한 백양산 선암사 숲길나들이(4월 7일), 해운대ㆍ달맞이 갤러리투어(4월 23일)를 비롯해 해외여행 패키지도 준비돼 있다.
이 외에도 주부들을 위한 집밥요리 만들기와 여성들을 위한 봄 메이크업 연출법, 발렌타인데이 로맨틱 강좌,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인형극과 음악회 등 맞춤식 강좌들도 마련됐다.
이민영 롯데백화점 부산본점 문화센터 매니저는 “봄학기는 고객들이 평소 원하는 강좌를 개설하는데 주력했다” 며 “봄 햇살을 맞으며 힐링 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이라고 말했다. 전혜원기자 iamjh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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