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효주/사진=KLPGA 제공.
김효주(21ㆍ롯데)가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효주는 1일(한국시간) 바하마 파라다이스의 오션 클럽 골프코스(파73ㆍ6,625야드)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는 1개로 막고 버디 8개를 쓸어 담으며 7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18언더파 274타를 적어낸 김효주는 우승 상금 21만 달러와 함께 LPGA 투어 통산 3승을 기록했다.
김효주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톱10이 목표였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폄 디펜딩 챔피언 김세영(23ㆍ미래에셋)과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안나 노르드크비스트(스웨덴)와 함께 공동 2위(16언더파 276타)에 자리했다. 이일희(28ㆍ볼빅)는 15언더파 277타로 공동 5위를 기록했고, 곽민서(25ㆍJDX멀티스포츠)는 14언더파 278타로 공동 8위로 대회를 마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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