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재학/사진=울산 모비스 제공.
울산 모비스가 고양 오리온를 제치고 선두로 도약했다.
모비스는 30일 경기도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오리온과 원정 경기에서 80-75로 이겼다. 30승15패가 된 모비스는 오리온(29승16패)을 1경기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가 됐다.
모비스는 양동근이 26득점 7어시스트로 종횡무진 활약했고, 함지훈과 클라크, 빅터가 나란히 14득점씩 기록했다. 오리온은 조 잭슨이 홀로 30득점을 폭발시켰으나 승부를 뒤집기는 역부족이었다.
한편 안드레 에밋이 역전 결승골을 뽑아낸 전주 KCC는 서울 삼성을 74-72로 누르고 4연승을 질주했다. 부산 케이티는 원주 동부를 접전 끝에 74-71 3점 차로 물리쳤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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