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버니스 모비스/사진=구단 홈페이지.
부천 KEB하나은행이 춘천 우리은행의 3연승 도전을 저지했다.
하나은행은 30일 경기도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우리은행과 홈경기서 63-52로 승리했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13승12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1위 우리은행(21승4패)과 승차는 8경기다.
하나은행은 이번 시즌 우리은행과 두 차례 맞대결서 모두 이긴 첫 팀이 됐다. 버니스 모스비는 22점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3연패의 위기에서 구해냈다.
우리은행은 쉐키나 스트릭렌이 21점 8리바운드로 분투했지만, 국내 선수들이 부진하며 패배의 쓴 잔을 들이켰다. 3점슛(3/22ㆍ14%)을 난사한 것도 주요한 패인이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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