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교육청은 올해 유치원과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전액을 편성, 다음달 1일 대구시의회에서 확정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올 8개월분 누리과정 예산 1,308억여원을 편성한데 이어 이날 나머지 4개월분 611억여원이 의회의 추경을 통과하면 올 예산 1,920억여원 모두 편성된다. 이중 어린이집 예산은 765억원이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누리예산 편성을 위해 1,615억원을 들여 추진하려던 저소득층 자녀 학비와 컴퓨터 지원 사업 등 60개 사업을 폐지하거나 감액했다.
김강석기자 kimksu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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