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기흥반도체 공장. <사진=연합뉴스>
삼성전자가 자사 반도체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협력업체 직원들에게 역대 최고인 181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2015년 하반기 인센티브로 100여개 업체의 직원 1만여명에게 지급될 예정이다. 삼성전자가 협력사에게 지급하는 인센티브는 반드시 직원들에게 지급토록 의무화돼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3년 상주협력사를 대상으로 '안전 인센티브'를 도입했으며, 지난해에는 내수활성화를 위해 연 1회 지급하던 인센티브를 2회로 늘렸다. 인센티브제 도입 후 인명사고는 한 건도 없었다는 게 삼성전자의 설명.
이번 하반기 안전 인센티브부터 S등급을 신설했다. 2년 연속 A등급(사고·안전규정 위반 무)을 달성한 협력사에게 S등급을 부여, A등급보다 40% 더 많은 인센티브를 지급한 것이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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