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올해 전세계인들에게 인정 받는 문화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글로벌 1등 브랜드를 구축하고 글로벌 핵심 역량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CJ제일제당은 내수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는 것에 대비해 해외 생산기반을 확대한다. 여기 맞춰 비비고와 프레시안, 햇반 등 대표 브랜드를 성장시켜 1,00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메가 브랜드로 키우기로 했다. 세계 최대 식품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동의 할랄 식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프리미엄급 김치ㆍ야채만두류와 할랄 인증 김치, 스낵김의 영업및 마케팅을 강화한다.
중국과 미국에서 뚜레쥬르, 비비고의 본격적인 사업 확대에 나서는 CJ푸드빌은 특히 직영으로만 출점해 온 비비고를 해외 파트너와 협업으로 내실 있게 확장할 계획이다.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중국 대형 유통업체인 영휘마트와 식자재 유통 합자회사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쌀과 채소 등 국산 농산물 및 가공식품 수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CJ대한통운은 미래 성장동력 확대를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벌 인수합병(M&A)과 성장 플랫폼 구축에 집중할 계획이다. 그룹의 나눔철학을 바탕으로 한 대표적인 사회공헌모델인 실버 택배사업을 활성화 해 기업과 사회가 동반성장하는 상생 기반을 조성한다.
CJ E&M은 중국, 베트남 등의 현지 파트너와 장르별 콘텐츠 합작을 본격화하고 국내에서도 드라마, 예능 등 신규 콘텐츠 확대와 디지털 사업을 강화한다. CJ CGV는 2020년까지 전세계 1만개 스크린에서 관객 7억명을 동원하는 글로벌 넘버원 컬처플렉스로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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