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두 차례 마을 방문
진료 등 복지서비스 제공
전남 무안군이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건강100세 버스’가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보건소는 찾아가는 민원실 운영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는‘건강 100세 버스 사업’은 지난 21일 몽탄면을 시작으로 읍ㆍ면 의료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주민을 직접 찾아가 진료하고 건강관리, 이ㆍ미용, 빨래 등 각종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신체장애나 노환으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과 어르신들에게는 한방과 치과 진료 등을 비롯해 혈압, 혈당, 체성분 검사를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보건소는 주민들에게 건강, 영양 관리, 운동, 금연상담, 건강체조법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로 취약계층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무안군보건소 관계자는“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는 마음으로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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