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미경(56)이 14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2003년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떠났던 원미경은 2월 말 첫 방송되는 MBC 주말극 '가화만사성'에 얼굴을 비춘다.
이에 앞서 진행된 화보 촬영 현장에서 원미경은 "동시대 사람들과 같이 늙고 싶다. 배우라고 해서 늙어가는 것을 멈추고 젊음을 유지해야 한다면 얼마나 부자연스럽나. 오랜만에 저를 보는 사람들이 '어, 나만 늙은 게 아니네. 원미경도 같이 늙어가네'라고 느끼면 좋겠다"고 복귀를 앞둔 마음을 나타냈다.
원미경은 '가화만사성'에서 순종적인 아내에서 적극적으로 변해가는 반전을 연기한다.
사진=여성중앙 제공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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