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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으로 보는 경제뉴스 (01.26)

입력
2016.01.2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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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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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4분기 경제성장률 0.6%&hellip;연간 성장률은 2.6% 그쳐

작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에 따른 내수 부진과 수출 감소 등의 여파로 우리나라의 경제 성장률이 2.6%에 그쳤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정부의 추가경정예산 투입, 각종 소비확대정책 등에도 불구하고 작년 4분기 성장률은 0.6%로 집계돼 분기성장률이 다시 0%대로 내려앉았다. 분기 성장률은 2014년 1분기 1.1%였다가 세월호 참사가 발생한 2분기에 0.5%로 떨어진 뒤 작년 2분기까지 5분기 연속 0%대를 기록했다. 작년 3분기엔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등 소비확대정책에 힘입어 1.3%로 높아졌지만 2분기 만에 다시 0%대로 떨어졌다.

■ 유가 하락에 너도나도 해외여행&hellip;작년의 두 배로

유가 하락으로 작년 9월 이후 국제선 항공편의 유류할증료가 없어지고 설날(2월 8일) 전후 '황금연휴'까지 다가오자 온라인시장에서 해외여행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유류할증료가 여행 거리에 비례하기 때문에, 특히 '유류할증료 제로(0)' 혜택이 큰 유럽·미주 등 장거리 여행지를 찾는 여행자들이 크게 늘었다. 26일 티몬에 따르면 올해 들어 24일까지 해외여행 부문 상품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2.2배로 뛰었다. 노선별 매출 증가율에서는 유럽이 439%(5.4배)로 가장 높았다.

■ 난방용 등유값 '요지부동'&hellip;저유가 여파 반영되지 않아

최근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대로 추락하면서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 역시 덩달아 내려가고 있다. 그러나 겨울철 실내 난방 등에 주로 사용되는 등유 가격은 유독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26일 오피넷 등에 따르면 1월 셋째주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실내등유의 평균 가격은 리터(ℓ)당 802.27원으로 집계됐다. 등유 가격은 국내유가 급락의 여파가 계속된 지난해에도 ℓ당 900원대에서 꿈쩍도 하지 않다가 지난해 10월 들어서야 800원대로 진입하는 등 저유가 여파가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 모습이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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