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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 취약 계층 위한 '열린 관광지' 조성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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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관광 취약 계층 위한 '열린 관광지' 조성 박차

입력
2016.01.26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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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관광 취약계층을 위해 '열린 관광지'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

열린 관광지는 장애인, 어르신, 영ㆍ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국민이 이동에 불편이 없거나 장애물이 없어 관광 활동에 제약을 받지 않는 관광지나 관광 사업장을 일컫는다.

문체부는 지난해 첫 열린 관광지 조성을 시작했다. 경북 경주 보문관광단지, 전남 순천만 자연생태공원, 곡성 섬진강 기차마을, 경남 통영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 대구 근대골목, 경기 용인 한국민속촌 등 총 6곳을 선정하고 다목적 화장실 개선, 시각 장애인을 위한 촉지 안내판 제작 등 관광 취약계층을 위한 관광환경 조성에 힘썼다.

올해에도 이런 노력을 이어간다. 2월 1일부터 3월 4일까지 진행되는 '2016 열린 관광지 공모전'을 통해 전국 16개 광역자치단체와 관광사업자 중 5개 내외의 열린 관광지를 선정한다. 이에 앞서 29일에는 열린 관광지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또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2,000여곳에 한국관광공사가 제작한 '장애물 없는 관광 편의시설 및 서비스 가이드라인'도 배포한다.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 참가를 희망하는 지자체나 관광사업자는 문화체육관광부나 한국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열린 관광지 선정 사무국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문체부는 29일 서울 중구의 에스케이 시앤앰 교육센터에서 열린 관광지 관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김성환 기자 spam001@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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