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리카와 파나마 등 7개 나라로 구성된 중미축구연맹(UNCAF)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에 지아니 인판티노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을 지지하고 나섰다.
연맹은 26일 “UNCAF 집행위는 차기 FIFA 회장에 인판티노 사무총장을 지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중미축구연맹의 이 같은 결정은 인판티노 사무총장이 파나마를 방문해 이들 국가와 만남을 가진 이후에 나왔다. 이 연맹에는 코스타리카, 엘살바드로, 온두라스, 파나마, 과테말라, 벨리즈, 니카라과 등 7개 나라로 구성돼 있다. 이로써 인판티노는 다음 달 회장 선거에서 7표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자격이 정지된 미셸 플라티니 전 UEFA 회장을 대신해 이번 선거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진 인판티노 사무총장은 FIFA 최고직의 임기를 12년으로 제한하고, 월드컵 출전국을 40개국으로 확대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김기중기자 k2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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