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 역사에서 수도배관 동파로 누수가 발생해 한때 역사 안에 물이 찼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9번 출구 천장 스프링클러 배관 동파 사고로 새어 나온 물이 역사로 유입됐다고 설명했다. 광화문역사 직원들이 곧바로 물 제거 작업에 들어가 약 18분 만에 물을 빼냈지만 이후에도 천장 곳곳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는 등 누수가 계속돼 지하철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공사는 “역사 상황과 관계없이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됐다”고 밝혔다.
김소연기자 jollylif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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