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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올해 첫 메르스 환자 확인… 오만 국적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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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서 올해 첫 메르스 환자 확인… 오만 국적 남성

입력
2016.01.2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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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중후근(메르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삼성서울병원 격리진료실에서 관계자들이 환자를 돌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태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중후근(메르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사진은 삼성서울병원 격리진료실에서 관계자들이 환자를 돌보고 있는 모습. 뉴시스

태국에서 올해 처음으로 중동호흡기중후근(메르스) 환자가 확인됐다고 현지 언론이 24일 보도했다.

피야사콜 사골사타야돈 공중보건부 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어 자국을 방문한 71세의 오만 국적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환자는 오만에서 고열과 기침 증세로 1주일가량 치료를 받은 뒤 지난 22일 태국에 입국했다고 피야사콜 장관은 설명했다.

보건 당국은 이 남성과 동행한 친척, 그와 같은 비행기에 탑승했던 23명의 승객, 11명의 의료진과 호텔 직원 및 택시 기사 등 37명을 추적 조사하고 있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6월 오만에서 온 75세 남성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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