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머라이어 캐리(46)가 세 번째 결혼을 준비 중이다. 미국 온라인 연예매체 TMZ는 캐리가 호주 억만장자 사업가인 제임스 패커(48)와 약혼했다고 21일(현지시간) 전했다. 패커는 이날 뉴욕의 한 식당에서 캐리의 친한 친구들과 만찬을 열고 캐리 앞에 한 쪽 무릎을 꿇은 채 35캐럿 다이아몬드 반지를 선물하며 청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해 6월부터 연애를 시작했으며 아직 결혼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패커는 호주에서 네 번째로 자산이 많은 갑부로 캐리와 마찬가지로 두 번의 이혼 경험이 있다. 캐리는 1998년 토미 모톨라 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 사장과 결혼 5년 만에 결별했고 래퍼 겸 배우 닉 캐넌과 2008년 결혼해 쌍둥이를 낳았으나 지난해 이혼했다.
고경석기자 kav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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