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한 한국 축구대표팀이 2019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본선행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1일 “이번부터 바뀐 AFC 규정에 따라 월드컵 최종예선에 진출하면 자동으로 아시안컵 본선에 진출한다”며 슈틸리케호의 아시안컵 본선 진출 사실을 전했다.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지난 14일 쿠웨이트가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미얀마전 몰수패 징계를 받으면서 G조 1위 자리를 확정,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한국은 자동으로 2019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리는 아시안컵 본선에도 참가하게 됐다.
서희엽ㆍ손영희, 역도연맹 선정 우수선수
서희엽(23ㆍ국군체육부대)과 손영희(24ㆍ부산역도연맹)가 대한역도연맹이 선정한 2015년 우수선수로 뽑혔다. 역도연맹은 21일 “제1차 전체이사회에서 2015년 우수선수, 우수단체, 유공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서희엽은 지난해 5월 방콕에서 열린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105㎏급 경기에서 인상 170㎏, 용상 211㎏, 합계 381㎏으로 3개 부문 모두 정상에 올랐다. 손영희는 같은 대회 여자 최중량급(75㎏ 이상)에서 동메달 1개를 땄다.
리디아 고, LPGA투어 시즌 개막전 불참
세계랭킹 1위인 뉴질랜드 동포 리디아 고(19)가 29일 막을 올리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에 불참한다. 뉴질랜드 헤럴드지는 21일 “리디아 고가 바하마에서 열리는 대회를 건너뛰는 대신 플로리다에서 진행되는 코티즈골프챔피언십부터 참가한다”고 보도했다. 그의 코치인 데이비드 리드베터는 “일정 변경은 병이나 부상 때문이 아니다”며 혹시 모를 루머를 일축했다. 리디아 고는 뉴질랜드여자오픈을 위해 스윙을 가다듬고 싶어한 것으로 알려졌다.
러시아 쇼트트랙 감독 “안현수, 3월 세계선수권 불참”
러시아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끄는 세바스티앵 크로스 감독이 한국에서 재활훈련을 하는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3월 세계쇼트트랙 선수권대회에 불참한다고 밝혔다. 크로스 감독은 20일(현지시간) 러시아 타스통신과 인터뷰에서 “안현수가 오는 3월 한국에서 열리는 201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는다”며 “안현수는 현재 서울에 있는데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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