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22ㆍ연세대)가 2016 리우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국가대표 1차 선발전에서 여유 있게 1위를 차지했다. 손연재는 20일 서울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듬체조 국가대표 및 국제대회 파견대표 선발전 시니어 개인 부문에서 4종목 합계 71.300점을 획득했다. 손연재는 2위 천송이(59.800점ㆍ세종고)를 10점 차 이상으로 크게 따돌리고 1차 선발전에서 정상에 올랐다. 대한체조협회는 4월 열리는 2차 선발전 성적을 합산해 5월 타슈켄트 아시아선수권대회와 8월 리우 올림픽에 출전할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신예’ 김건희, 수원 삼성 블루윙즈 입단… 5년 계약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지난해 광주U대회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공격수 김건희(21)와 5년 계약을 했다고 20일 밝혔다. 수원의 유소년팀인 매탄고를 졸업한 김건희는 2014년 고려대에 입학해 그해 춘계연맹전에서 득점왕(5골)에 오른 차세대 골잡이다.
SK,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투어 참가자 모집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오키나와 스프링캠프 팬 투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선착순 25명으로 구성될 이번 팬 투어는 다음 달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모집 기간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며 참가비는 성인 115만원, 아동 105만원이다. 팬 투어 프로그램은 SK 연습경기관전, 선수단과 함께 하는 만찬, 팬 미팅, 오키나와 관광 등으로 구성됐다.
리우올림픽 양궁 대표팀, 브라질 전지훈련
2016 리우 올림픽에서 전종목 석권을 노리는 양궁 대표팀이 브라질 전지훈련에 나섰다. 기보배(광주시청) 오진혁(현대제철) 등 대표선수 16명은 20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브라질로 출국했다. 리우 시의 불안한 치안을 감안해 훈련 장소는 상파울루 주 캄피나스 시의 군경클럽 양궁장으로 정했다. 대표팀은 브라질 현지에서 시차, 기후 등에 대한 적응훈련과 정신력·체력 강화훈련, 기술 훈련, 경기운영능력 강화 훈련 등을 병행한다.
호세 페세이로, FC포르투 지휘봉 잡는다
석현준(25)의 새 소속팀인 FC포르투가 호세 페세이로(56)를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포르투는 20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포르투갈 출신 페세이로 감독과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다. 페세이로 감독은 7개국 12개 클럽을 경험한 베테랑 사령탑이다. 2003년부터는 2년 간 카를로스 케이로스(63) 현 이란 대표팀 감독을 보좌해 레알 마드리드 코치직을 맡기도 했다. 석현준은 21일 리그컵 경기에 나설 18명의 명단에 포함돼 데뷔전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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