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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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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코리아는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국가"

입력
2016.01.2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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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한국이 블룸버그 선정 세계 최고의 혁신국가로 꼽혔다.

블름버그 통신은 19일(현지시간) '한국이 2016 블름버그 혁신 지수에서 총점 91.31점을 얻어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4년부터 3년 연속 혁신국가 세계 1위를 유지했다.

한국에 이어 독일이 85.54점을 얻어 2위에 올랐다. 이어 스웨덴(85.21점) 일본(85.07점), 스위스(84.96점), 싱가포르(84.54점)순이다.

세계 경제의 'G2'인 미국과 중국은 각각 8위(82.84)와 21위(72.12)를 차지했다.

블룸버그 혁신지수는 총 7개 부문에 걸쳐 점수를 매긴 뒤 이를 합산해 세계 각국의 혁신력을 평가한다. 한국은 제조업 부가가치와 고등교육 효율 등 2 부문에서 한국이 1위에 올랐다. 연구개발(R&D)과 첨단기술 집중도와 특허등록 활동에서는 2위, 연구원 분포도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 하지만 생산성 부문에서는 39위에 올라 하위권으로 평가됐다.

마커스 놀랜드 피터슨국제경제연구소 부소장은 "한국은 저임금의 중국과 기술적으로 한단계 위인 일본 사이의 샌드위치 신세"라며 "이 때문인지 현재와 같은 수준을 유지해야 겠다는 불안감과 급박감 같은 것이 있다"고 평가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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