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11시39분쯤 경북 구미시 도개면 A(102·여)씨 집에서 불이나 A씨가 숨지고 66㎡ 크기의 집과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피해를 낸 뒤 50여분 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소방차 등 장비 11대와 인력 24명을 투입해 진화에 나섰지만, 지붕이 무너진 상태에서 주택 내부가 계속 타 들어가 진화에 애를 먹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거동이 어려운 A씨가 불길을 피하지 못해 숨진 것으로 보고 가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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