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4시 20분께 전북 임실군 강진면 구제역 방역초소에서 마을 주민 근무자 서모(52ㆍ임실군 강진면)씨가 쓰러진 채 발견됐다. 서씨는 다음 근무자가 발견, 119에 신고해 전주시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서씨는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근무한 뒤 방역초소에 남아 있었으며, 함께 근무한 동료와 다음 근무자 2명은 초소 밖에서 제설작업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초소 근무는 2인 1조 형태다.
서씨와 함께 근무한 동료는 경찰에서 “서씨가 이날 오후 2시쯤부터 가슴 통증을 호소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동료 근무자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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