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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인력양성 정부지원금 ‘최고’

입력
2016.01.19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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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자원개발委, 고용부 훈련센터 지원금 145억 확보

훈련 인프라 정부지원금 사업성과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부산시청 전경.
부산시청 전경.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조성제 부산상의회장)는 ‘2016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부산지역 공동훈련센터 정부지원금으로 총 145억원(훈련 인프라 지원금 53억, 훈련비용 92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지원금 총액 137억원(훈련 인프라 지원금 90억, 훈련비용 47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대 규모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15년 사업 성과평가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위원회 구성 및 역할의 적극성, 사무국 전담인력의 확보와 사업관리, 정기 훈련수급조사 분석의 적절성, 상시 수요조사 실시 및 분석의 적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한 결과다.

올해 부산지역 공동훈련센터는 총 7곳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해양대 ▦한국폴리텍대 동부산캠퍼스 ▦부경대 ▦(재)부산디자인센터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동명대가 각각 선정됐으며, 채용예정자훈련(양성과정) 51개 과정 1,400명과 재직자훈련(향상과정) 144개 과정 4,792명 등 총 195개 과정 6,192명을 목표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13년 11월 출범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4년에는 채용예정자훈련(양성과정)을 수료한 921명의 74%인 682명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했고,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훈련(향상과정)에 총 3,47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 지난해에는 채용예정자과정에 976명이 수료했고, 재직자 향상과정에 총 5,253명이 참여해 훈련인원 목표를 116% 초과 달성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기업 인력난 해소와 기업 직무능력향상에 성과를 이뤄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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