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개발委, 고용부 훈련센터 지원금 145억 확보
훈련 인프라 정부지원금 사업성과 평가 2년 연속 ‘전국 1위’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공동위원장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 조성제 부산상의회장)는 ‘2016년 고용노동부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부산지역 공동훈련센터 정부지원금으로 총 145억원(훈련 인프라 지원금 53억, 훈련비용 92억원)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정부지원금 총액 137억원(훈련 인프라 지원금 90억, 훈련비용 47억원)에 이어 2년 연속 전국 최대 규모다.
이는 전국 16개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2015년 사업 성과평가에서 총 8개 평가 항목 중 위원회 구성 및 역할의 적극성, 사무국 전담인력의 확보와 사업관리, 정기 훈련수급조사 분석의 적절성, 상시 수요조사 실시 및 분석의 적절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국 1위를 차지한 결과다.
올해 부산지역 공동훈련센터는 총 7곳으로 ▦대한상공회의소 부산인력개발원 ▦한국해양대 ▦한국폴리텍대 동부산캠퍼스 ▦부경대 ▦(재)부산디자인센터 ▦한국폴리텍대 부산캠퍼스 ▦동명대가 각각 선정됐으며, 채용예정자훈련(양성과정) 51개 과정 1,400명과 재직자훈련(향상과정) 144개 과정 4,792명 등 총 195개 과정 6,192명을 목표로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2013년 11월 출범해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2014년에는 채용예정자훈련(양성과정)을 수료한 921명의 74%인 682명이 지역 중소기업에 취업했고, 지역 중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훈련(향상과정)에 총 3,477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도출했다.
또 지난해에는 채용예정자과정에 976명이 수료했고, 재직자 향상과정에 총 5,253명이 참여해 훈련인원 목표를 116% 초과 달성하는 등 지역 중소기업 기업 인력난 해소와 기업 직무능력향상에 성과를 이뤄냈다. 목상균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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