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에서 증권사 전광판 앞을 지나는 시민들. 사진=연합뉴스
중국 증시가 모처럼 급등세를 연출했다.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19일 전일 대비 3.22% 상승한 3,007.74에 마감됐다. 3일 만의 3000선 회복이다. 선전종합지수 역시 3.57% 상승한 1,895.75에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정부는 지난해 경제성장률을 6.9%로 발표해 25년 간의 7%대 성장률이 종료되었음을 알렸다. 이에 따라 글로벌 증시는 우려의 시선으로 중국증시를 바라봤으나 예상밖 상승흐름을 탔다.
전문가들은 중국 당국이 최근 폭락세를 보이고 있는 증시에 대해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돼 주가가 반등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한국 코스피지수는 중국증시의 호조로 전 거래일보다 11.19포인트(0.60%) 오른 1889.64에 마감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도 0.55% 오른 1만7,048.31에 마감, 1만7000선을 회복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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