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원작의 영화가 성공하기란 하늘에 별따기다.
거액의 비용을 들여 흥행 참패와 평단의 혹평세례를 받기 일쑤. 지난해 개봉한 '픽셀'은 고전게임에 대한 향수를 끌어내려 했지만 성과를 얻진 못했다. 최악의 영화를 꼽는 '골든 라즈베리상' 후보에 오르는 불명예도 안았다. 일본 공포게임을 원작으로 한 '령'도 지난해 여름 쥐도 새도 모르게 왔다가 사라졌다.
앞서 개봉한 '슈퍼마리오'는 총체적 난국이라는 혹평을 받았고, '스트리트파이터' 역시 최악을 면치 못했다.
반면 뜻밖의 성공을 거둔 작품도 있다. '페르시아의 왕자', '레지던트 이블', '사일런트힐', '툼레이더' '히트맨' 등은 성공한 축에 속한다. 그중 '레지던트 이블'은 시즌6를 이어가고 있고, '툼레이더'도 다시 제작 계획 중이다.
황지영 기자 hyj@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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