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임있는 정책정당 실현하겠다”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출범

안철수 의원을 주축으로 창당을 준비하는 국민의당(가칭)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19일 “제주정치권을 새롭게 개편하고 도민들과 함께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가는 책임있는 정책정당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19일 국민의당(가칭)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은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창단준비단 출범과 관련 기자회견을 가졌다.

오수용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장은 이날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국민의당 제주도당 창당준비단 출범과 관련 기자회견을 갖고 “당운영의 중심 기조를 도민 의견을 반영한 정책개발 및 연구에 두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오 단장은 “국가와 제주발전을 위한 대승적 차원에서 다른 정당과 협력할 일이 있으면 적극 협력하고, 비판할 것은 과감히 견제ㆍ비판하면서도 합리적이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 새로운 정책정당의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최우선적으로 제주도의 양심적이고 개혁적인 검증된 분들을 모셔서 제주정치권을 새롭게 개편하고 획기적으로 바꾸는 데 온 힘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 국민의 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와 함께 제주도당 창당대회 일정을 조율하고, 4월 총선에 제주 모든 선거구에 양심적이고 개혁적이며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헌기자 tamla@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