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공유 기업 에어비앤비 (www.airbnb.co.kr)가 2015년 한 해 동안 이용자 4,000만 명 이상의 기록을 분석해 2016년 개별여행자에게 새롭게 떠오르는 여행지 16곳을 선정했다.
1위는 전년 대비 7,471%의 예약 증가율을 기록한 일본 오사카의 주오구가 선정됐다. 주오구는 각종 예술공연이 펼쳐지는 극장과 맛집 거리 등으로 유명하다. 2위와 3위는 태국 방콕의 방람푸,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브릭필드가 차지해 아시아 지역이 강세를 보였다.
에어비앤비 측은 현지 주민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느낄 수 있고, 상대적으로 덜 알려진 지역의 인기도가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떠오르는 여행지의 공통점으로는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즐길 수 있는 곳, 부담 없는 가격으로 현지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 특별한 아웃도어 활동을 즐길 수 있고 쇼핑거리가 많은 곳 등이 꼽혔다.
에어비앤비 선정 2016년 떠오르는 여행지 16
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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