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더민주 전북 의원 9명 잔류 선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더민주 전북 의원 9명 잔류 선언

입력
2016.01.18 11:35
0 0

“당 지켜 총선·대선 승리하겠다”

“정동영 전 의장 복귀해서 역할 해야”

“익산시장 재선거 전략공천 없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국회의원들이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윤덕, 김성주, 이춘석, 최규성, 김춘진, 이상직, 박민수, 전정희, 강동원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국회의원들이 18일 전북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김윤덕, 김성주, 이춘석, 최규성, 김춘진, 이상직, 박민수, 전정희, 강동원 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전북 의원들이 당에 남아 총선을 치르기로 결의했다. 더민주 전북도당 최규성,김춘진 공동위원장 등은 18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북 의원 9명 전원은 외풍에 흔들리지 않고 당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회견에는 총 11명의 전북 의원 중 이미 탈당한 유성엽, 김관영 의원을 제외한 김윤덕, 이상직, 김성주, 이춘석, 강동원, 박민수, 전정희 9명 모두가 참석했다.

이들은 “뿌리 깊은 전통과 저력 있는 더민주당은 분열을 허용하지 않고 총선 승리와 정권교체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광주·전남에서 더민주의 분열의 바람이 거세고, 예전 같으면 그 바람이 전북까지 이어졌을 것이다”면서 “하지만 이제 우리가 그 바람을 차단하고 전북의 정치, 야당의 정치를 바로 세워 제대로 해나갈 것”이라며 잔류선언에 의미를 부여했다.

정동영 전 의장에 대해서는 “정 전 의장이 결정해야 할 일이지만 (조건 없이) 당에 복귀해서 그에 맞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선과 동시에 치러지는 익산시장 재선거가 잡음을 빚자 “인재영입 논의는 있었지만 전략공천은 처음부터 대상도 아니었다”며 “도당과 중앙당의 투명한 공천관리 시스템에 따라 공정하게 결정될 것이며 어떤 국회의원이나 제3자도 공천에 개입할 수 없다”고 못박았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