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토피아는 1997년부터 주로 미생물 제제를 생산해온 친환경 유기농기업이다. 당시 국내 최초로 다공석 복합 분말내 미생물 제제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면서 업계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조재근 대표는 30여년 전부터 연구를 시작했지만, 진토피아의 공식적인 연혁의 시작은 1994년 8월 진주산업대학교의 원예과를 통한 연구실험이다. 진토피아는 이를 통해 1997년특허를 출원하는 데 성공했다.
진토피아가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은 1999년에 이르러서다. 진토피아는 그 해 4월 9일 경상남도 거창 석강농공단지에 공장을 설립하고 제품 생산에 착수했다. 12월에는 진주산업대학과 산학협력을 체결하면서 대외적으로 이름을 알려나가기 시작했다.
진토피아는 항상 노력하는 기업으로 유명하다. 조 대표의 꼼꼼함 덕분이다. 2002년 진주산업대 미생물공학과와 산학협정을 맺고, 2004년에는 서울대학교 미생물 연구소를 통한 미생물 분서에 나서는 등 진토피아는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새로운 것을 연구하고 찾아내는 데 힘을 쏟았다.
이러한 결과로 진토피아는 2005년에는 국제인증기관인 큐에이 국제인증센터에 토양 미생물제제, 복합비료에 대한 개발, 제조 및 판매 인증을, 2008년에는 친환경 유기농자재 인증을 획득하는 등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또 진토피아는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기업으로도 이름을 알려왔다. 조대표는 2014년 거창군의 나눔 활동인 '아림1004'운동에 동참, 100만4,000원을 기부했다. 지역에서 사업을 하면서 지역민들에 받았던 성원에 보답한다는 의미다.
김재웅 기자 jukoas@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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