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성공단 전경. <연합뉴스?
북한의 주요 산업 기술력은 한국의 1980년대 초반 수준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산업은행은 북한의 주요 산업을 분석한 '북한의 산업' 2015년 개정판을 통해 이 같이 분석했다.
이 책에 따르면 북한의 주요 산업별 생산량은 최근 5년 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분야별로 대략 한국의 10% 안팎에 머물러 여전히 남북 간에는 큰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사회간접자본(SOC)과 조선, 금융업 등은 답보상태에 놓이거나 오히려 후퇴한 것으로 개정판은 전했다.
산업은행 측은 "남북 간 산업의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남북협력 등을 통해 북한의 노동력과 지하자원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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