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에 대한 국제사회의 경제 및 금융제재가 해제됐다.
이에 따라 이란은 서구사회에 곧 원유 및 석유류 제품 수출을 재개할 전망이다.
IAEA(국제원자력기구)는 16일 이란이 핵합의안 내 핵프로그램 제한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국제사회의 이란 핵 제재의 해제 조건을 만족시켰다고 밝혔다.
미국과 EU는 IAEA의 제한 의무가 검증될 경우 이란을 상대로 한 경제·금융 제재를 해제한다는 방침을 세워놓았었다.
이에 따라 이날 IAEA가 이란에 대한 검증을 공식 발표한 이후 미국과 유럽연합이 이란 제재를 해제했다.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오스트리아 빈에서 이란에 대한 해제를 발표했고 오바마 대통령은 이란 제재를 해제하는 행정명령에 사인했다.
페데리카 모게리니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도 "16일 이란에 대한 제재가 풀리는 이행일에 이르렀다"고 이란 제재를 발표했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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